[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전시 소개

인사동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하이퍼리얼리즘 조각가 론 뮤익(Ron Mueck)의 전시를 추천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인간의 존재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1. 작가 소개

론 뮤익은 1958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조각가이다. 그는 인간의 신체를 극도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하이퍼리얼리즘 조각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신비로우면서도 생생하여 현실에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하며, 우리가 몸과 시간, 존재와의 관계를 직시하게 유도한다.  

2. 주요 작품 5선
1. Mask II
작가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한 이 작품은 눈을 감고 있는 거대한 얼굴로, 내면의 성찰과 고독을 상징한다.

2. Woman with Sticks
나무 막대를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노동과 삶의 무게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3. In Bed
침대에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일상적인 순간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감정과 사색을 표현한다.

 4. Chicken/Man
닭과 인간간의 긴장감이 맴도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대결구도가 비현실적이기에 남자의 환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5. Woman with Shopping
어머니와 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이는 보이지 않지만 품속에서 꼭 안고있는 모습니다.

3. 전시 정보
• 전시 기간: 2025년 4월 11일(금) ~ 7월 13일(일)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운영 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10:00 ~ 18:00), 수요일, 토요일: 10:00 ~ 21:00 (18:00 ~ 21:00 야간개장)
• 관람료 : 개별관람권 5000원, 통합관람권: 7,000원 (유료 전시 3개 이상 관람 시)
• 할인 및 무료 대상: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대학생(학부생), 국가유공자 및 가족, 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등 

4. 미술관 위치 및 교통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 버스: 종로11번 마을버스 이용,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