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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담] 갈아타기 하려는데 집이 안팔려요

부동산

by 여으도직장인 2025. 4.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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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면서 주변에서 갈아타기에 대한 상담이 많아지고 있다. 

30-40대의 경우 1주택자였다면 대부분 기존 집이 어느정도 오른데다가 연봉도 올랐기 때문에 가용할 수있는 집값의 상방이 높아져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가 가진 물건보다 상급지 물건들은 더 빨리 오르는데 반해 내가 매도하고자 하는 물건은 내가 생각하는 제값을 받기가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아타기를 하려는 이유는

상급지일수록 가격 상승 폭이 다르기 때문

일 것이다.

공덕래미안 4차 VS 구로동 삼성래미안

 위의 케이스를 보자. 각각 공덕래미안 4차 26평형(2005년식, 597세대) 구로동 삼성 래미안30평형(2004년식, 1244년식) 으로 2006년 당시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최고점 기준으로 공덕래미안은 삼성래미안은 5억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였고, 2023년이후 가격 회복력 또한 공덕 래미안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볼 수있다.

결국 아파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입지 가치만 남게되어 초기 신축 효과는 사라지게 된다

그나마 부동산 하락기(2022년)에 갈아타기를 했다면 많이 오른 부동산이 더 많이 떨어졌기에 2억원 정도의 추가금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했을테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내 집이 고점때 보다 떨어졌기때문에 선뜻 팔지 못하고내집을 한푼 더 받고자 기다리다가 갈아타기 좋은 시절을 놓치게 된다


대부분 갈아타기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집 3000 만원을 깎아주지 못해서 1년 이 년을 기다리게 되고 그동안 가고자 한 집은 몇 억씩 모르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부동산 투자는 장기전 이기 때문에 지금 내 소개 좀 쓰라리더라도 깎아준 이후에 빠르게 갈아타는게 가장 중요할 듯 싶다.

내 사례를 이야기 하자면 2023년도 구로동 재건축 아파트를 6000만원 깎아주고 판 덕분에 여의도 아파트는 최저점에 매수하여 2년이 지난 지금 구로동 아파트 매도가 이상 올랐다.

결국 안팔린다는건 시장에서 팔릴만한 가격이 아니어서가 아닌가.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면 혹시 돈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쿠팡플레이, 안나
결국 안팔릴때는 그가격이 팔릴 가격이 아니기때문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적정가로 다시 올려보자.

지금보다 더 상급지로 갈수있다면 추가금이 감내할수있는 정도라면 더 큰 이익을 위해서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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